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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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성벽 따라 걷는 붉은 단풍 “가을이 아름답구나”
경남 진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는 진주성이다. 대부분 여행객은 촉석루나 진주박물관만 둘러보지만 진주성의 가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총 길이 1760m의 성벽이다. 늦은 가을 진주 시내와 남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성벽을 한 바퀴 둘러보면서 가을을 느끼는 일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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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옷 입은 메타세쿼이아 터널에서 가을과 걸었다
6년 전 여름 전남 담양군에 다녀온 적이 있다. 하늘을 푸른 잎으로 덮은 메타세쿼이아랜드의 키 큰 나무터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대나무 숲이 온 세상을 시원한 그늘로 만들어 준 죽녹원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메타세쿼이아랜드는 물론 죽녹원이 가을에는 훌륭한 단풍 풍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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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 따라 절벽 잔도, 11월엔 황금빛 은행나무 금시당
푸른 강을 따라 산길을 걷는 트레킹을 다녀왔다. 꽃밭에서 시작해 소나무 숲을 지나 절벽에 매달린 아찔한 잔도를 걷고, 500년 된 고택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강을 따라 돌아오는 아름다운 코스였다. 가을이 무르익는 경남 밀양시 ‘용두산생태공원 힐링 산책길’ 5km&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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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월에는 꽃구경 다니다 세월 다 가겠네
경남의 10월은 ‘꽃구경 다니는 계절’이다. 곳곳에서는 코스모스, 핑크뮬리, 아스타국화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아름다움을 경쟁하고 있다. 당연히 각 시군에서는 꽃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이미 끝난 축제도 있고 계속 진행 중인 곳도 있다. 꽃으로 화려하게 물든 경남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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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에서 만나는 가을 배롱나무꽃
가을에 가장 유명한 꽃 중 하나는 상사화라고 불리는 꽃무릇이다. 전남 영광군 불갑사와 전북 고창군 선운사 그리고 경북 김천시 직지사가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5년 전 직지사 꽃무릇을 구경한 적이 있었다. 숲 나무 그늘 아래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는 꽃무릇은 그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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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경남 합천 해인사
도시에서는 아직 무더위가 한창인데 이곳에서는 이미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35도를 오르내리는 도시 기온과 달리 이곳 숲속 기온은 25도 안팎이다. 더위는 오간 데 없고 시원한 기운이 느껴진다. 식당에서는 에어컨조차 가동하지 않은 채 앞뒤로 열어둔 문을 통해 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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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즐기는 신나는 고래여행
초중학교 여름방학이 끝나간다. 개학하기 전에 자녀들과 함께 마지막 여름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8월 중순이 넘도록 무더위는 식을 줄 모른다. 아직도 30도를 넘는 날씨에 야외여행은 무리일 수밖에 없다. 어린 자녀 눈높이에 딱 맞으면서 덥지 않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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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거스른 대구 박물관·미술관 투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대구시는 오는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예감투어Ⅱ’를 운영한다. 여름철 무더위에도 대구의 역사와 예술, 감성이 담긴 대표 산업, 문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 투어다. 청라언덕역과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대구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