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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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경남 합천 해인사
도시에서는 아직 무더위가 한창인데 이곳에서는 이미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35도를 오르내리는 도시 기온과 달리 이곳 숲속 기온은 25도 안팎이다. 더위는 오간 데 없고 시원한 기운이 느껴진다. 식당에서는 에어컨조차 가동하지 않은 채 앞뒤로 열어둔 문을 통해 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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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즐기는 신나는 고래여행
초중학교 여름방학이 끝나간다. 개학하기 전에 자녀들과 함께 마지막 여름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8월 중순이 넘도록 무더위는 식을 줄 모른다. 아직도 30도를 넘는 날씨에 야외여행은 무리일 수밖에 없다. 어린 자녀 눈높이에 딱 맞으면서 덥지 않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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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거스른 대구 박물관·미술관 투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대구시는 오는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예감투어Ⅱ’를 운영한다. 여름철 무더위에도 대구의 역사와 예술, 감성이 담긴 대표 산업, 문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 투어다. 청라언덕역과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대구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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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빛낸 유명 음악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집과 묘지
오스트리아 빈에는 유명한 음악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설이 두 곳 있다. 그들의 음악을 모은 ‘음악의 집’과 그들의 유해를 모은 중앙공동묘지다.‘음악의 집’은 오페라하우스 인근에 있다. 엄청난 시설은 아니지만 꽤 흥미로운 곳이다. 총 4개 층으로 이뤄진 곳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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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의 왕’ 탄생 200주년, 빈 전역서 다양한 기념행사
올해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이다. 오스트리아는 뜻깊은 해를 맞아 1년 내내 빈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린다. 조금 과장해서 빈 전역이 200주년 축하 분위기 일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오스트리아 빈 여행객들이 슈타트파크 요한 슈트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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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베토벤’ 좌절과 환희, 빈 곳곳에 숨은 인생과 음악
루드비히 판 베토벤은 독일 본에서 태어났지만 그곳에서는 겨우 22년만 살았고 나머지 35년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살다 57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대표작 대부분은 빈에서 작곡됐고 무덤도 빈에 있다. 모차르트가 죽고 1년 뒤 빈에 간 베토벤이 35년간 수십 곳을 옮겨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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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따라 천차만별 경주 박물관 피서
초중고 여름방학이 눈앞에 다가왔다.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시달리는 어린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업에 앞서 시원한 휴식이다. 방학을 앞두고 부산에서 가까운 경북 경주시에 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폭염 속에서 야외 여행은 생각하기조차 싫다. 다행히 이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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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창포원, 너랑나랑 쉬엄쉬엄 꽃길만 걷자
경남 거창군 창포원은 언제 가도 좋다. 꽃이 온 정원에 만개했을 때도 좋고, 약간 시들었을 때도 좋다. 쉬면서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에 여기만 한 곳이 어디에 있으랴. 이전에는 꽃구경을 갔지만 이번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푸른 경치를 보면서 그늘이 시원하게 드리운 정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