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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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월에는 꽃구경 다니다 세월 다 가겠네
경남의 10월은 ‘꽃구경 다니는 계절’이다. 곳곳에서는 코스모스, 핑크뮬리, 아스타국화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아름다움을 경쟁하고 있다. 당연히 각 시군에서는 꽃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이미 끝난 축제도 있고 계속 진행 중인 곳도 있다. 꽃으로 화려하게 물든 경남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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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에서 만나는 가을 배롱나무꽃
가을에 가장 유명한 꽃 중 하나는 상사화라고 불리는 꽃무릇이다. 전남 영광군 불갑사와 전북 고창군 선운사 그리고 경북 김천시 직지사가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5년 전 직지사 꽃무릇을 구경한 적이 있었다. 숲 나무 그늘 아래에서 무리를 지어 자라는 꽃무릇은 그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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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경남 합천 해인사
도시에서는 아직 무더위가 한창인데 이곳에서는 이미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35도를 오르내리는 도시 기온과 달리 이곳 숲속 기온은 25도 안팎이다. 더위는 오간 데 없고 시원한 기운이 느껴진다. 식당에서는 에어컨조차 가동하지 않은 채 앞뒤로 열어둔 문을 통해 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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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즐기는 신나는 고래여행
초중학교 여름방학이 끝나간다. 개학하기 전에 자녀들과 함께 마지막 여름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8월 중순이 넘도록 무더위는 식을 줄 모른다. 아직도 30도를 넘는 날씨에 야외여행은 무리일 수밖에 없다. 어린 자녀 눈높이에 딱 맞으면서 덥지 않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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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거스른 대구 박물관·미술관 투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대구시는 오는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예감투어Ⅱ’를 운영한다. 여름철 무더위에도 대구의 역사와 예술, 감성이 담긴 대표 산업, 문화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 투어다. 청라언덕역과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대구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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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빛낸 유명 음악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집과 묘지
오스트리아 빈에는 유명한 음악가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설이 두 곳 있다. 그들의 음악을 모은 ‘음악의 집’과 그들의 유해를 모은 중앙공동묘지다.‘음악의 집’은 오페라하우스 인근에 있다. 엄청난 시설은 아니지만 꽤 흥미로운 곳이다. 총 4개 층으로 이뤄진 곳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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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의 왕’ 탄생 200주년, 빈 전역서 다양한 기념행사
올해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이다. 오스트리아는 뜻깊은 해를 맞아 1년 내내 빈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린다. 조금 과장해서 빈 전역이 200주년 축하 분위기 일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오스트리아 빈 여행객들이 슈타트파크 요한 슈트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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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베토벤’ 좌절과 환희, 빈 곳곳에 숨은 인생과 음악
루드비히 판 베토벤은 독일 본에서 태어났지만 그곳에서는 겨우 22년만 살았고 나머지 35년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살다 57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대표작 대부분은 빈에서 작곡됐고 무덤도 빈에 있다. 모차르트가 죽고 1년 뒤 빈에 간 베토벤이 35년간 수십 곳을 옮겨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