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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 맞으며 듣는 세계적 오케스트라’ 2026 부산국제영상음악제 개막

지난해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상음악제 모습. 부산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제공
지난해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상음악제 모습. 부산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제공
‘2026 부산국제영상음악제’ 포스터. 부산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제공
‘2026 부산국제영상음악제’ 포스터. 부산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 제공


부산국제영상음악제가 세계적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돌아왔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대형 영상과 웅장한 음향으로 유명한 클래식 곡을 즐길 수 있는 자리다.

30일 부산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에 걸쳐 ‘2026 부산국제영상음악제’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2020년에 시작된 부산국제영상음악제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음악가의 공연을 대형 영상과 웅장한 음향으로 감상하는 영상 음악 축제다. 매년 부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이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첫날인 31일에는 ‘파리 콘서트 2025’가 상영된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합창단, 라디오 프랑스 어린이 합창단이 협연하며,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마첼라루가 지휘를 맡는다.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베를리오즈, 베르디, 비제, 라벨, 오르프, 베토벤 등의 명곡을 선보인다.

다음 달 1일에는 안토니오 파파노 경이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날에 이어 베르디, 비제, 라벨, 오르프, 베토벤 등의 작품이 무대를 채운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051-516-8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국제음악제 관계자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공연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원한 여름 밤바람과 함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음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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